스피돔 아쿠아파크 워터슬라이드.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 무료 이용 시설인 '스피돔 아쿠아파크'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4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장한 스피돔 아쿠아파크는 개장 첫날 500명, 이튿날 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아쿠아파크는 8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인공폭포에서 즐기는 워터바이크로 구성됐다. 워터슬라이드는 스피돔 2층에서 1층 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2개 라인이 설치됐고 어린이용 튜브 200개와 성인용 튜브 100개를 구비했다. 워터바이크는 5~11세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30대가 있다.


아쿠아파크 운영기간은 7월2일부터 8월27일까지다. 방학기간인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 금, 토, 일요일 3일간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토, 일요일 2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개장부터 이용객들이 많다. 선착순 이용인 만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자전거 대여, 모래놀이터, 숲밧줄놀이터 등의 놀이시설도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