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HR-V는 가솔린 소형 SUV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6일 엔트리급 콤팩트 SUV ‘HR-V’을 출시했다.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된 HR-V는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
쿠페 감성을 담은 HR-V는 ‘매직시트’로 공간활용성과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61㎜며, 연료탱크를 앞좌석 아래로 이동시킨 혼다의 특허기술 ‘센터 탱크 레이아웃(Center Tank Layout)’ 설계를 더해 동급최고수준의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HR-V의 매직시트로 적재공간을 늘렸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뒷좌석에 적용된 팁-업 방식의 ‘매직시트’는 시트를 직각으로 세워 최대 약126cm 높이를 확보, 화분이나 캐리어, 유모차처럼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화물도 거뜬하다.
HR-V는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엔진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43마력(ps/6,500rpm), 최대토크 17.5kg·m(4,300rp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13.1km(도심12.1 km/l. 고속도로 14.6 km/l)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HR-V는 젊은 감각의 매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SUV명가 혼다의 정수를 담은 HR-V의 국내 출시를 통해 베스트 셀링 SUV의 영광을 재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로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새 차의 가격은 3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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