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승강기 안에는 A씨와 생후 8개월 된 아기, 6~7세 아동들, 부상으로 휠체어를 탄 70대 노인 등 일가족 10명이 타고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쾅' 소리와 함께 승강기가 멈췄다.
A씨가 비상벨을 눌러 구조요청을 하자 미술관 시설관리 담당 업체 측이 "10분 정도만 기다려 달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도 구조가 되지 않자 A씨 가족은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해 사고가 난 지 40여분이 지난 후에 탈출할 수 있었다.
사고를 겪은 가족 일부는 다음날 등, 옆구리, 머리 등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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