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지난해 4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10일부터 공시지원금 상한액 규제에서 풀려난다. 앞으로 소비자는 각 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S6나 갤럭시S6엣지를 공짜로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지난해 4월 10일 출시됐다. 갤럭시S6의 현재 출고가는 67만9800원, 갤럭시S6엣지는 73만5900원이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서는 출시 15개월 이내의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3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따라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의 경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33만원의 공시지원금(고가 요금제 기준)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오늘(10일)부터는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해 33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4월과 6월 이통사들은 아이폰6 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끌어올리며 '아이폰6 대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LG전자의 지난해 플래그십 제품인 'G4' 역시 오는 29일자 이후로 상한제 대상에서 풀린다. 이에 따라 '아이폰6'에 이어 '갤럭시S6', 'LG G4' 대란이 일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