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A씨가 백종원을 상대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놨다.
A씨는 11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 치료비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 "죽을 정도로 아팠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았을 뿐 백종원 씨를 직접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A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을 담은 기사를 통해 A씨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백종원을 상대로 거액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온라인에는 A씨가 누구인지 '신상털기'가 이어졌고. 결국 A씨가 억울한 심정을 털어놓게 된 것.
A씨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직접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 해당 언론사에 연락한 뒤 정식으로 고소할 생각"이라면서 "해당 기사를 받아 쓴 블로그나 매체들에도 마찬가지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강경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A씨의 기사를 처음 보도한 해당 언론사는 A씨에게 사실 확인 요청을 했다고 기사에 기재했다. 또한 오는 14일 실명 공개와 후속 기사를 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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