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게임 화면. /사진=머니위크DB |
미국 IT매체인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해 “포켓몬고가 오는 21일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당초 20일 일본에 출시예정이었던 포켓몬고는 맥도날드와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연기됐다. 일본 맥도날드의 사내 이메일이 유출돼 혼란이 예측되면서 출시일이 조정됐다는 것이다. 일본 맥도날드는 포켓몬고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자사 매장을 가상지도상의 '체육관'으로 지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고 ‘체육관’은 아이템을 획득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장소로 게임 이용자들이 필수로 찾는 코스중 하나다. 맥도날드는 이용자들을 매장으로 유도해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
한편 포켓몬고는 닌텐도와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회사 나이앤틱의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폰 게임으로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정식 출시됐다. 현실세계를 돌아다니며 해당 위치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고 이를 진화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한국, 중국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속초·양양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소식에 포켓몬고를 이용하려는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