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카렌스 /사진=박찬규 기자
기아자동차가 26일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더 뉴 카렌스르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휠 등의 외관디자인에 변화를 줘서 볼륨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카렌스 인테리어 /사진=박찬규 기자
아울러 내장은 ▲센터페시아/도어/크러쉬패드 가니쉬에 적용된 카본 패턴 ▲기어 콘솔 부분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그래픽 개선으로 시인성이 높아진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내며, 7단 DCT가 맞물려 구연비 기준으로 14.9km/l의 효율을 낸다. ISG 시스템(Idle Stop and Go System)을 장착하면 복합연비가 15.7km/l로 높아진다.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ps), 최대토크 19.8kg·m의 힘을 내며 연비는 8.4km/l이다. (16인치 휠 기준)
국내 대표 7인승 미니밴 카렌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관계자는 “강인한 미니밴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카렌스는 동급 대비 최고의 공간효율성과 경제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이미 RV의 명가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림 구성은 크게 줄였다. 노블레스, 프레스티지, 트렌디, 럭셔리의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LPI 모델을 프레스티지와 럭셔리 2개 트림으로, 프레스트지와 트렌디 2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1.7 디젤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새 차의 가격은 1.7 디젤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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