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믹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오늘(29일)부터 한 달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탑툰 회원이라면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충전소를 통해 결제한 회원에게 10% 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단기적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 경우는 많았지만 한 달 동안 이벤트가 지속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최근 선정성문제나 ‘여성혐오’ 논란 등 웹툰 업계 전반이 시끄러운 가운데 탑툰 역시 이를 피할 수 없었다. 이에 탑툰은 해당 사태에 대해 독자 사랑 캠페인으로 웹툰 업계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 탑툰 측은 “독자뿐만 아니라 탑툰에서 연재중인 모든 작가들에게 기본 고료와 초과 수익에 대한 분배도 각각 10%씩 추가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최근 인터넷에 논란이 되고 있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독자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며 “독자들과 작가 그리고 플랫폼 간의 화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