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6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는 다음달 2일 11시(현지시간)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공개된다.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8월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TV광고도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센서, 저조도 촬영에 강한 카메라, 16개국어 외국어 번역 기능이 있는 S펜, IP68등급 방수방진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작인 애플 아이폰7의 사전주문은 오는 9월9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9일 애플 인서이더 등 외신은 IT관련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7이 9월9일 사전예약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에반 블래스는 ‘확정(confirmed)’이라는 표현을 써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애플은 9월9일 아이폰6S를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다.
한편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7관련 루머를 종합했을 때 아이폰7은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에 절연띠 일부가 사라지고 물리적인 홈 버튼 대신 정전식 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수기능이 들어가며 이어폰잭을 없애 더 얇은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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