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자료=CNN 방송캡처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가 두바이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12시45분 두바이 국영항공그룹 에미레이트항공의 EK521편 보잉777 여객기가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 사고로 두바이공항이 일시폐쇄 돼 항공편이 모두 지연됐으며 두바이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편은 인근 막툼국제공항으로 우회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는 인도 티루바난타푸람을 출발해 두바이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에미레이트항공 사고기엔 승객과 승무원 모두 300명이 탑승했으며, 모든 승객이 안전히 대피했다,
그러나 구조 중이던 소방관 한 명이 불길에 휩싸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당국과 에미레이츠항공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에미레이트 그룹 CEO는 성명에서 "여객기 탑승자들은 안전대피했지만 두바이 공항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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