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해수욕장. /자료사진=뉴스1

오류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3시42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수면에 떠있던 A씨(35)를 일행인 B씨(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백사장에 있던 A씨가 바다에 들어간 후 실종됐다는 일행 B씨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 해경은 "일행이 술에 취한 상태라 술이 깬 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