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가족창업
특히 초보 창업자의 경우 종업원 관리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부부나 가족 창업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같은 공간 안에서 생활을 하며 서로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파트너십을 기대할 수 있다.
서로의 마음이 잘 맞는데다 종업원 관리에서 자유로와져 매장 운영상의 비중이 큰 고정비용인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또한 가족경영은 식구라는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해 고객이 느끼는 신뢰도도 높다. 고정비용이나 관리면에서 창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큰 게 사실이다.
물론 장점뿐 아니라 매출에 따른 가족간의 불화나 이견등의 단점도 면밀히 고려해보아야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운영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문제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거다.
◆ 철저한 분업화를 통한 반찬가게 창업의 성공사례가 된 ‘진이찬방’
가족경영 창업에 적합한 대표적인 브랜드는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이다. 전국적으로 6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반찬전문 브랜드 ‘진이찬방’의 경우에서 가족창업의 모범적인 답을 찾아본다.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한데, 전문인력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가맹과 동시에 본사에서 15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주방운영이 가능하다.
진이찬방의 조리교육 시스템은 초보자도 전문가로 만드는 철저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이미 업계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매장에서 당일 만드는 150여가지의 반찬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와 동시에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고퀄리티의 국과 찌개등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무엇보다 뜨겁다.
지난 5월 가족창업을 이룬 경기도 의왕 오전점의 고정하(39)점주는 “원래 가족이 근처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다가 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업종을 바꾸게 되었다. 마침 동네에 반찬가게가 있으면 잘되지 않을까 싶어 알아보다 진이찬방으로 창업하게 되었다.”며 창업의 과정을 전했다.
“저혼자라면 절대 못했을 창업이다. 각자의 역할이 분명히 정해져있어서 역할별로 호흡이 정말 잘맞는다. 당연히 매출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점주의 가족은 주방과 홀,관리면에서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다.
이에 따라 가족외의 종업원이 없이 운영하며 가족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운영뿐 아니라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매출도 승승장구중이다. “가족 모두 주부이자 엄마이다보니 서로 육아도 나누고 의지할 수 있어 더없이 만족한다. 또한 늦은 시간이나 주말은 쉴 수 있는 점도 진이찬방을 선택한 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반찬시장을 리딩하는 ‘진이찬방’ 이석현대표는 “평생 직장에 대한 개념이 약해지고 종업원 관리와 구인난으로 힘들어하는 외식분야가 많다. 어렵게 시작한 창업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족이 함께 창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있는 이유중 하나이다.”며 “가정의 관리, 가족 구성원간의 역할 배분 등에 대한 사전논의를 충분히 한 후 가족 및 부부가 함께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 수익성이 검증된 브랜드를 찾는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조언했다.
◆ 부부창업 다같은 커피 카페보단 특징이 있는게 필요해
테이크아웃 베이커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더베이크'는 즉석빵 전문 브랜드로 지하철 역사에서 3년동안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비하고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로드샵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본부에서 수익성을 높인 아이템으로 부부간에 또는 가족 형제간에 운영하기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구축된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족, 형제 등 친인척간의 소개로 부부형태 창업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기네스북을 통해 가족창업으로 인증받은가 하면 최근 1천호점을 돌파하고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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