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C방송
스위스 열차에서 13일(현지시간) 20대 남성이 방화를 한 뒤 칼을 휘둘러 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27세 스위스 남성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스위스 북동쪽을 향해 달리던 열차가 생갈렌 주 살레즈 인근을 지날 무렵 한 여성에게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용의자는 또 칼을 휘둘러 6살 아이 1명과 10대 2명, 30~50대 3명 등 모두 6명을 다치게 했다. 용의자도 부상을 당해 피해자들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여성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와 연관짓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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