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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터널에서 트레일러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10분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엑스포자동차전용도로 마래터널에서 엑스포장 방향으로 유모씨(53)가 몰던 트레일러가 김모씨(61·여)의 승용차 등 차량 10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졸았다”는 트레일러 운전자 유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의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