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신임 농촌진흥청장. /사진=뉴시스
정황근 농축산식품비서관이 신임 농촌진흥청장 내정자로 지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6일) 환경부 등 3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해 정황근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임명했다.
정황근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기술관료 출신의 농정 전문가다. 1960년 충남 천안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국방대학원 국방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84년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총무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황근 신임 청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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