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1년 사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주택 거래량이 5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 1년 동안은 감소추세임을 보여준다.
16일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은 9만557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2% 증가했다.

7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2006년 6만3000건 2008년 8만8000건, 2011년 7만3000건, 2014년 7만7000건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11만1000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고 지방은 27.3% 급감했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컸다. 또한 1년 동안 아파트는 13.8%, 연립·다세대주택은 10.3%, 단독·다가구주택은 17%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