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6일 남양주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철도건설 시행기관과 현장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국 408개 철도공사 현장에서 가스 등 위험물 관리의 적정성과 매뉴얼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폭발위험물 취급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남양주 사고의 경우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설치와 폭발물 안전교육, 작업 후 현장점검이 이뤄졌을 경우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사고 원인이 교량하부 지하공간에서 철근 절단작업 중 가스폭발로 추정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가 안전한 가스사용과 관리방안에 대해서 교육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폭발위험물 취급 공사장에서 만큼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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