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기계공고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기계공고를 찾았다. 정책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8일) 오후 인천 남구에 위치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우수 운영기관인 인천기계공고와 연계기업 천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인천기계공고 방문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정책 행보 일환으로 여덟 번째 현장방문이다. 인천기계공고와 같이 고교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에서 이론·현장실무를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014년 1월 박 대통령이 스위스 베른 상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한 뒤 국내에 도입된 제도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서는 이론 및 범용실습은 학교에서, 심화된 특화기술은 기업인력을 현장교사로 임명해 자체 프로그램으로 가르친다. 박 대통령이 방문한 인천기계공업고는 정밀기계과 2~3학년 110명이 참여해 일주일에 2∼3일은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고, 나머지는 기업 생산장비를 활용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연계기업 천일엔지니어링의 경우 금형기능장 등 기술인력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