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해철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더민주 전해철 국회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더민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을 제치고 경기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대의원 현장투표와 ARS투표에서 각각 1136표(28.77%)와 9574표(34.5%)를 얻어 총 63.27%를 차지했다. 반면 이언주 의원은 838표(21.23%), 4321(15.5%)를 얻는데 그쳐 총 지지율은 36.73%였다.

당헌·당규에 따라 경기소속 전국대의원대회는 이날 현장투표 50%와 지난 19일~20일 사이에 진행된 권리당원들의 전화 ARS투표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확정했다.

전해철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향후 2017년 대통령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까지 더민주의 정권창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맞게 된다.


전해철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사를 통해 "이제는 화합과 통합의 장으로 가야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권교체에 앞장서는 강한 경기도당을 만들어 내년 대통령선거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