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다만 오는 26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에 대한 관망세와 뉴욕증시의 상승은 금값 상승을 제한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전일 대비 2.7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346.10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전날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옐런 의장이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보다 더 강력하게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옐런 의장의 연설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의사록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지하며 9월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백금과 팔라듐 가격은 각각 0.3%와 1.1% 상승한 반면 구리 가격은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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