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예방법. /자료사진=뉴스1(질병관리본부 제공)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어제(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34주(8월14~20일) 1000명당 24.8명으로 33주(8월7~13일)에 비해 1.7명 증가했다. 아폴로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000명당 1.0명으로 0.1명 증가했다.
유행성 눈병은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아동·청소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80.6명, 7~19세 36.8명, 20세 이상 18.9명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6세 4.0명, 20세 이상 0.9명, 7~19세 0.5명 순이었다.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비누와 물이 없는 경우에는 60% 이상의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한다. 베개, 수건, 안약, 이부자리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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