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타 렌털 전기자전거 중 하나인 '맥스 HT'. /자료제공=벨로스타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벨로스타(대표이사 예민수)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전기자전거 장기렌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렌털 전기자전거는 센드 500W, 맥스 HT, 맥스 FS, 맥스 FAT 등 다양한 완성형 전기자전거이며 렌털 기간(의무사용)은 18개월(12개월), 24개월(18개월), 36개월(24개월)이다. 단 의무사용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위약금이 있으니 렌털 시 주의해야 한다.
렌털 요금은 월별 5만9000원부터 11만원대까지다. 각 의무사용 기간이 지나 추가 6개월 혹은 12개월을 더 사용하면 사용자에게 전기자전거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배터리 하나를 추가 지급한다.
완성형 전기자전거 외에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개조할 수 있는 키트인 센터드라이브 전동키트도 장기렌트한다. 전기자전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벨로스타 관계자는 "일반자전거 대비 높은 가격과 전기자전거에 대한 법제도 미비로 전기자전거 보급이 더뎠는데 이번 렌트사업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며 "대부분 출퇴근용으로 사용 중인 전기자전거의 사후서비스를 위한 벨로스타 직영 네트워크가 전국 대도시 곳곳에 구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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