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제공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신세계와 협업해 국내시장을 두드린다.
1일 신세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 쇼핑몰로 기록된 하남 스타필드에 테슬라 매장이 문을 연다. 아울러 테슬라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신세계 점포에 테슬라 리테일스토어를 마련하는 등 협업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그룹 내 유통채널에 총 25곳의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이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것. 
테슬라는 고급세단 '모델 S'를 먼저 들여오고 내년엔 SUV '모델 X'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2014년부터 BMW-포스코ICT와 손잡고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