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CNN,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당초 알주니드 크레센트, 심스 드라이브 지역에 살거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8월30일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26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됐고 하루 뒤인 8월31일에는 알주니드, 심스 드라이브, 칼랑웨이, 파야르 레바 지역에서도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


우이 응 옹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바이러스는 같은 모기에 의해 옮겨지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더 많아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번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지난 8월2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CNN,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당초 알주니드 크레센트, 심스 드라이브 지역에 살거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8월30일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26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됐고 하루 뒤인 8월31일에는 알주니드, 심스 드라이브, 칼랑웨이, 파야르 레바 지역에서도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

우이 응 옹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바이러스는 같은 모기에 의해 옮겨지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더 많아질 듯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