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DB
유진투자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상선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유진투자증권은 12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현대상선 이슈에서 해소될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10만3000원, 투자의견은 '강한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현대상선 관련 대주주 차등감자(1/7)가 진행되며 보유주식수가 기존 606만주에서 86.6만주로 줄었다"며 "이제는 본업만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21.9%씩 상승한 4678억원, 47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주택시장 호황에 따른 안정적 매출과 해외지역 매출증가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올 3분기 실적을 끝으로 현대상선 이슈에서 해소돼 호재가 전망된다"며 "실적 우상향 흐름이 앞으로 3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증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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