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청장. 신임 서울경찰청장 내정. /사진=뉴시스

김정훈 충북경찰청장(53)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오늘(19일) 경찰청은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김귀찬 경찰청 보안국장, 부산경찰청장에 허영범 대구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청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했다. 경기청 경비과장, 서울청 핵안보기획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훈 청장은 그동안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정보·경비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청장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청 경비과장 ▲경기 평택서장 ▲경기청 제3부 정보과장 ▲경기 용인서장 ▲서울청 핵안보기획팀장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경찰청 치안정책관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