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올 하반기 입사에 성공한 신입사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코스모스새내기우대론’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채용하는 기업의 신입사원을 비롯해 공무원 합격자, 전문직 합격자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이들이 주요 대상자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보다 이자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5%포인트 감면 시 대출자격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2.692%(9월12일 기준)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일반 신용대출금리가 연 4~5%대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대출대상자는 전문직 합격자, 공무원 합격자, 기업 신입사원이다. 대출한도도 넉넉하게 책정했다. 대출한도는 전문직 합격자의 경우 최대 1억원, 공무원 합격자는 최대 5000만원, 기업 신입사원은 최대 3000만원까지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담당자는 “올 상반기 실시한 ‘새내기직장인주거래우대론’의 판매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하반기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에게도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특별 판매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이 선택하기 쉽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이 지난 2월부터 판매한 새내기직장인우대론은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사 1년 이하인 신입사원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필요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특판으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