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시간표, '출근시간'은 그대로… 5~8호선 배차간격 '최대 7분↑'

지하철 파업 시간표. 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둔 어제(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5호선 답십리역 플랫폼에서 역무원들이 변경되는 열차 시간표를 게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하철 파업 시간표가 공지됐다. 서울메트로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오늘(27일) 지하철 파업이 시작됨에 따라 운행시간을 조정한 시간표를 이용객들에게 안내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파업으로 일부 시간대 열차시간을 조정하는 등 조치에 들어갔다. 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 파업 기간 열차운행율은 평일 82.8%, 토요일 79.9%, 공휴일 72.4%다. 다만 평일과 토요일의 경우 출근시간대 운행율은 100%로 정상운행한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역시 지하철 각 역사에 파업에 따른 변동 시간표를 게시해 승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5~8호선 역시 지하철 파업 기간에도 오전 7~9시 사이 출근 시간대 시간표는 현행과 그대로 유지하며, 이후 시간대에는 최대 배차 간격이 최대 7분 이상 늘어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메트로,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와 각 역사 공지 등을 통해 조정된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