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KOREA)가 SBS 월화극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씨부인 역을 연기한 박시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렌치 로맨틱를 컨셉트로 진행됐으며, 박시은은 명화 속 우아한 여인의 자태부터 짙은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과 화려한 의상으로 강렬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과거 '천추태후' 후 두번째 사극이었는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누가 봐도 밉지 않은, 강인함과 인자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해씨부인 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5회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아름답게 퇴장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 진태현과 MBC '몬스터'를 통해 월화극 맞대결을 벌인데 대해서 "예상치 못했던 대결이었다. 당초 수목극인 줄 알았는데 월화극으로 편성이 바뀌면서 본의 아니게 남편드라마와 경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본방은 '달의 연인'을 봤다. '달의 연인' 첫방송 전에는 다 남편 드라마를 봤으니, 제 방송을 본방으로 봐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덧붙였다.

<이미지제공=지오아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