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전국 철도-지하철노조가 연대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27일 서울 지하철 안에는 출근을 서두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철도노조,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전국 철도-지하철 노조원들은 정부 성과급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오전 9시부터 연대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8호선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철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9호선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운행되며 낮시간대 지하철 운행은 다음달 3일까지 80%가량 줄어들며 4일부터는 7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노조, 서울도시철도공사노조는 오전 11시 각각 군자차량기지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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