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돈화문국악당

천고마비의 계절.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국악의 맛>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기획공연 <국악의 맛>은 옛것을 간직하며 그 맛을 지켜온 ‘국악’과 ‘한식’을 접목했다. 전통이 녹아있는 우리 음식과 가락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공감각적인 국악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통음악 8회, 창작국악 8회 등 총 16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반 8회에서는 황병기 명인의 기품 있고 친근한 해설과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악·가·무를 느낄 수 있다. 후반 8회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잇는다. 임준희를 비롯해 문재숙, 이슬기, 이하늬, 이권형, 음악동인 ‘고물’ 등이 창작무대를 준비했다.

전통음악부터 시대의 흐름을 담아낸 창작음악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공연 전 무대의 음악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한식과 듣고 맛보는 공감각적인 국악의 멋을 느끼게 할 콘서트도 선보인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3시·저녁 8시, 토요일 낮 2시·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10월29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