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개천절인 3일 전국에 내리던 비는 오후를 기점으로 대부분 그친 상태다.
하지만 강원도 및 경기도 일부 지역과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경기도·충남·인천 일부 지역과 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내일 아침에 해제될 예정이다.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3일 17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70km부근 해상에서 매시 2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진로와 이동속도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해상의 풍랑, 해안의 강풍 등에 대한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