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폰 출시. /사진=홈페이지 캡처
구글 픽셀폰이 공개됐다. 구글이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픽셀폰을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구글이 공개한 픽셀폰은 기본형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폰은 4GB 램과 32GB·128GB의 저장 공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7.1 등을 탑재했다.
또 구글 픽셀폰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됐으며, 배터리는 15분 충전에 최대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검은색·파란색·은색 3가지다.
구글 픽셀폰의 판매가격은 5인치 픽셀 32GB 모델이 649달러(약 72만원), 5.5인치인 픽셀XL이 769달러(약 85만원)로 책정됐다. 북미와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지역에 먼저 출시된다.
구글은 이날 픽셀폰 외에 VR(가상현실) 헤드셋인 데이드림뷰(Daydream View)도 공개했다. 데이드림뷰는 픽셀폰과 결합해 구글 플레이 무비, 구글 포토, 스트리트 뷰, 유튜브에 올라온 360 비디오 등을 시청할 수 있다.
구글 픽셀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시리즈인 넥서스의 뒤를 잇는 모델로, 앞서 구글은 새로운 이름으로 레퍼런스 폰을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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