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글이 걸어 온 지난 500여 년 역사 중 굵직한 28가지 사건을 모아 오늘날 한글이 우리 민족의 삶에 스며들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부터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정리하여 마치 한글의 일대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역사적 사실을 삽화와 함께 그려 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세조, 허준, 정조, 주시경 등 여러 위인들의 한글 사용 사례를 녹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책의 중간중간에 삽입된 ‘한글돋보기’ 코너는 한글의 원리를 포함해 한글에 대한 역사·과학적 상식을 제공하여 우리말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게 돕는다.
▲김슬옹·김응 지음 / 임미란 그림 / 미래엔 아이세움 펴냄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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