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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압력 지속에 1110원 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15~1116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지표 개선으로 높아진 강달러 압력이 원/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시현하는 등 금리인상 경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중공업체 수주 등으로 수출 네고 유입이 지속돼 수급 요인 역시 원/달러 하락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상단이 제한된 1110원 중반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