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박태환이 지난 8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수영 자유형 100m 예선 4조에서 몸을 풀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박태환(27·인천광역시청)이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오늘(10일) 박태환은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48초9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오국(대구광역시청)이 1분50초73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이날 오후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앞서 박태환은 어제(9일) 같은 곳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계영 800m 결선에 인천 대표로 출전해 7분35초77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7개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영 자유형 200, 400m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한편 전국체전(제97회 전국체육대회)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충남 아산시 등 15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다. 주 경기장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이다. 장애인체전(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같은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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