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10일 한민고 학생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을 비롯한 SK그룹 임원들이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민고등학교를 방문해 2억원의 장학금과 간식을 전달했다.
1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학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최신원 회장이 “군 간부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후원결정을 내려 이뤄졌다.
한민고등학교는 학교법인 한민학원이 이동이 잦은 직업군인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2014년 설립한 고등학교다. 현재 약 1205명의 경기도 주민 자녀들과 군인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최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국가가 있기에 기업도 존재하는 것이며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군 장병 여러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군 간부들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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