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의 유경. /자료사진=스타뉴스
그룹 AOA의 유경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경은 오늘(15일)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많은 대화 끝에 5년간 함께해 왔던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활동을 함께하지는 못했고 지금 하는 인사가 완전한 안녕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함께해 온 AOA 멤버들과 우리를 도와줬던 사람들에게 서로 앞으로도 힘내라며 응원하고 인사하던 때가 약간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생각이다. 또 AOA 블랙이 만약 새로운 노래로 찾아온다면 드러머 자리는 변함없이 내가 채울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가장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경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AOA 프로젝트 밴드인 AOA 블랙에는 객원 멤버로 참여해 계속해서 드러머로서의 역량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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