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하준. /자료사진=JS E&M 홈페이지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이 배우 서하준으로 밝혀졌다.
오늘(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의 2연승에 맞서는 복면 가수 8명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주인공은 '밀당 요정 팅커벨'과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맨'이었다. 두 사람은 그룹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으로 가창력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69대30으로 '밀당 요정 팅커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의 정체는 배우 서하준이었다.

서하준은 "어머니가 음악 선생님이라 음악을 곁에 두고 자랐다”며 "무대가 그리웠을 때가 있었다. 묵은 때를 벗긴 것처럼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하준은 지난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한 이후 MBC '오로라 공주', SBS '사랑만 할래', MBC '옥중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