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항공이 직항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LOT폴란드항공이 인천-바르샤바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그동안 한국과 폴란드는 경제, 통상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왔지만 직항 노선이 없어 다른 유럽국가를 경유해야 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3번 게이트에서 폴란드의 국적항공사인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LOT폴란드항공은 해당 노선에 최신형 기종인 보잉787 드림라이너(252석)를 투입해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10월30일부터는 인천-바르샤바 노선 화·목·일요일 오전 11시30분 출발, 바르샤바-인천 노선 월·수·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날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 개설로 유럽행 여객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연간 약 6만명의 신규 항공여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양한 노선을 개설하여 여객의 편의 향상과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