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가 이성의 어장관리에 당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어장관리를 당한 이들이 겪은 가장 황당한 경험은 “확신을 가지고 고백했는데 차였을 때(3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알고보니 애인이 있었을 때(28%)”, “연락을 끊으려 평소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굴 때(17%)”, “스킨쉽은 하지만 사귀자는 말이 없을 때(15%)”, “필요할 때만 연락할 때(4%)”, “기타(3%)”등이 있었다.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음을 느낀 순간은 “관계에 대한 정리를 회피할 때(31%)”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저녁시간이나 술 마셨을 때만 연락하는 이성을 볼 때(24%)”, “주변지인에게 나를 소개하지 않을 때(20%)”, “나와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때(11%)”, “데이트 비용을 아끼려 할 때(8%)”, “기념일에만 연락올 때(4%)”, “기타(2%)” 순으로 이어졌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어장관리를 하는 미혼남녀의 경우 다양한 이성을 만나며 진짜 자신의 인연을 찾고자하지만, 이는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이성과의 만남 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후회도 남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미지제공=가연>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