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통장. 사진은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자료사진=뉴스1
경기도는 어제(23일) '일하는 청년통장Ⅱ' 참가 경쟁률이 5.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정부 희망키움통장의 경기도형 정책이다.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는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뒤에 경기도 예산, 민간 기부금 등으로 약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4~14일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인원 1000명에 참가 희망자 5377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지역은 수원시로 모집 인원 100명에 참가 희망자 62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12월24일에는 일하는 청년통장을 개설한다. 경기도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다음해까지 1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청자 전원의 급여 수준, 생활 수준, 직업 등을 분석해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 사례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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