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국인보호소. /자료사진=뉴시스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영양사가 목을 매 숨졌다. 청주외국인보호소 식당 창고에서 영양사가 목을 매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어제(23일) 오후 3시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청주외국인보호소 식당 창고에서 영양사 A씨(39)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여동생은 "휴일인데 출근을 한다는 언니의 말이 이상해 함께 식당에 갔는데 창고로 간 언니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내부감사에 적발돼 힘들어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