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창업의 첫번째 키워드는 유동인구다. 점포 앞 도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떤 시간대에 어떤 이유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업종이나 메뉴가 정해지고 인테리어가 뒷받침된다. 지하철이 있는 역세권임에도 다수의 점포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접근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신도시들의 수변상권은 방문하는 고객들의 목적 자체가 휴식과 소비라는 편안한 접근을 기본 프리미엄으로 가진다. 불특정 유동인구가 많은 것보다는 대상과 목적이 분명한 방문객 수요가 일정하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초보창업자에게 유리하다.
요즘 ‘핫’한 점포는 도보 접근이 용이한 유럽형 스트리트상권에 전면통유리와 테라스 등이 갖춰진 형식이다. 골목길 상권 점포들이 도로변에 간이 테이블세트를 내놓고 있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결되는 지하철이 단지 내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일부 신도시들의 수변상권이 최근의 고객니즈에 맞춘 건물디자인과 환경친화적 접근으로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체 신도시 구역 중 상업용지 비율이 2%대에 불과한 곳은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내 수변공원을 조망하는 전면통유리 상가가 분양을 끝내고 임대 중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미사역과 폭 23m 보행자 전용도로로 연결되는 ‘리버에비뉴’ 상가는 하남시 미사지구 근상3 C5-1BL에 위치해 있다.
리버에비뉴 상가는 배후에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오는 역세권 핵심 상권과 맞물려 있다. 건물 전체 통강화유리 시공으로 수변과 공원을 조망하는 입지가 돋보인다. 또한 상가 층고 5m로 설계돼 구조변경 인테리어를 통한 가변성이 뛰어나 사업성에서도 높은 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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