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시청률 '최순실 손석희의 힘' 사상 최고치 돌파… 같은 시간대 지상파 다 제쳤다

JTBC 뉴스룸 시청률. /자료=JTBC 제공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최순실 연설문 보도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이 전국기준(이하 동일) 8.0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이었던 지난 24일 방송의 4.283%보다도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또 이는 JTBC 뉴스룸 프로그램의 자체 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JTBC 뉴스룸 시청률은 같은 시간 방송하는 지상파 뉴스 시청률을 모두 누른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뉴스데스크'는 7.1%, SBS '8뉴스'는 5.9%에 그쳤다.


다만 한 시간 늦게 방송하는 KBS 1TV '9시 뉴스'는 17.7%의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뉴스룸' 측이 지난 방송 이후에도 "JTBC 취재진은 연설문 이외에도 해당 PC에 있는 200여개 파일에 대해 추가 취재가 되는대로 차례로 보도해드리겠다"라고 밝혀 단순히 시청률 상승뿐만 아니라 '뉴스룸'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 역시 더 탄탄해 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