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열린 중장년층 정책제언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차기 대선 주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선 주자 후보 12명 가운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올라간 24.6%로 8주 만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밀어내고 1위를 되찾았다. 반 총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2%포인트 내려간 21.2%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올라간 8.5%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올라간 7.6%로 안 전 대표와 0.9%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내려간 5.3%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올라간 3.9%로 나타났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3.7%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3.0%, 남경필 경기도지사 2.6%,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2.5%, 오세훈 전 서울시장 2.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RDD(무선 89%, 유선 11%)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3.7%,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