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트론
대신증권은 2일 파트론에 대해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해 전체 매출은 17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9% 감소해 대신증권의 실적 예상치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 4분기 매출액도 3분기 대비 7.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손실 6억1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7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면서도 “갤럭시노트7의 중단 물량을 상쇄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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