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2일) 오전 9시 광화문은 여느 때와 같이 4·16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가 늘어서 있었다.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은 패딩이나 목도리를 착용하고 출근길을 재촉했다.
오늘 오전 11시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는 광화문에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시국선언을 한다. 이날 오후 1시 '전국대학총학생회'와 학생단체는 같은 곳에서 시국회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하루 앞선 어제(1일) 오전 11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광화문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통령은 당장 퇴진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공백 7시간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국민을 버리고 자녀를 잃은 가족을 참혹하게 짓밟았다"며 "('최순실 게이트'가) 결국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오후 2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도 광화문에서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12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 7시 이들은 광화문 인근 청계천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등 주최 측 추산 900여명(경찰 추산 동일)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앞서 SNS를 통해 "나도 집회에 참가해서 촛불 하나를 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광화문 기온은 2도를 기록했다. 이날 저녁 7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예고대로 광화문 인근 청계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공백 7시간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국민을 버리고 자녀를 잃은 가족을 참혹하게 짓밟았다"며 "('최순실 게이트'가) 결국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오후 2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도 광화문에서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12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 7시 이들은 광화문 인근 청계천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등 주최 측 추산 900여명(경찰 추산 동일)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앞서 SNS를 통해 "나도 집회에 참가해서 촛불 하나를 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광화문 기온은 2도를 기록했다. 이날 저녁 7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예고대로 광화문 인근 청계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오늘(2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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