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은은 고혹적이면서도 상큼했고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남편 진태현과 함께 보내는 소소한 행복 및 최근 작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박시은은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지금까지 죽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목소리 톤을 어떻게 시작할지 혼란스러웠다. 5회 방송됐지만 처음에는 3회 분량이었다. 대본이 초반에 유출되는 바람에 작가님이 다시 쓰면서 제 분량이 조금 늘어난 것. 영화에는 여러 가지 죽음이 존재하는데 제가 드라마에서 얼핏 본 죽음은 얘기하다가 갑자기 죽더라.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연출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털어놨다.
그리고 “남편은 저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같은 직업이기 때문에 서로 개성을 존중하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배우 커플 적극 추천한다. 진태현 출연 드라마 ‘몬스터’가 MBC에서 동시간대 방영됐지만 제가 나오는 동안은 ‘달의 연인’을 본방 사수했다. 남편이 제 얘기를 많이 해서 첫 방송은 다른 ‘몬스터’ 배우들도 ‘달의 연인’을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직업인만큼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가사도 함께 분담하며 가정을 꾸려가는 중. SNS는 남편 따라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태현 씨에게 물어보면서 사진을 업로드한다. 자주 올리지 않지만 소통하기 위해 시작했다. 최근에 해시태그 하는 법을 배웠다”며 고 덧붙였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