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차가워진 날씨는 아이들 피부에 더 치명적이다.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얇고 피지층이 덜 발달되어 있어 쉽게 건조해지거나 붉어진다. 목욕은 일주일에 두세 번으로 줄이고 목욕 후에는 물기가 살짝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줘 수분 보호에 각별히 힘쓴다. 전문가들은 보습제를 한번에 두텁게 바르기보다 여러 번 자주 덧발라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가사일과 회사 업무로 바쁜 요즘 엄마들에게는 시간 정해 보습제를 발라 주는 것도 일. 다행히 최근 출시된 아이들 스킨케어 제품은 보습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겸해 엄마도 아이도 한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솔교육의 영유아 프리미엄 스킨케어 '핀덴 스킨베베'의 '마사지&입욕 오일’은 이름 그대로 마사지와 입욕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전신 마사지용으로 사용하면 집중 수분 공급과 보습에 도움되며 입욕 오일로 사용할 경우 추가로 헹구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특히 적당량을 물에 풀면 마치 우유처럼 목욕물이 뽀얗게 변해 아이들도 즐겁게 목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 피부 수분 공급과 진정, 장벽 강화 등에 도움되는 핀덴 스킨베베의 특허성분 ‘노르딕 리커버리 컴플렉스’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등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목욕 후 별도로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유지해준다.

그린핑거의 '베이비 세라마이드 탑투토 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 가능한 올인원 워시 제품이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효모 발효 세라마이드'와 쌀겨 추출물, 컨디셔닝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해질 수 있는 아이들 피부와 모발을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기온이 지금보다 더 내려가면 건조한 공기와 함께 추위까지 더해져 아이 피부에 큰 자극을 줄 수 있고 심할 경우 건조증, 건선 등 피부트러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보습의 피부 밀착력이 좋은 밤 타입의 보습제를 권할 만하다. 보타니컬테라피 ‘카렌듈라 스틱밤’은 물을 타지 않은 유기농 카렌듈라 오일 성분이 58% 이상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 보습은 물론 아기 침으로 입 주변이 빨갛게 되는 침독에도 좋은 멀티 수딩밤이다. 99% 유기농에 마지막 1%까지 식물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